- 전국체육대회 2년 연속 종합우승과 13회 종합우승을 차지해 충남 위상 드높혀 -

부여군은 지난 16일 오후 삼정부여유스호스텔에서 이용우 군수, 강용일 도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충남도체육회, 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카누선수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충남 카누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충남카누협회의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충남 카누발전에 기여하고 지난 제95회 전국체전 카누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군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식이 열린데 이어 선후배 체육인 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화합 한마당 잔치가 진행됐다.

특히, 충남카누선수단은 올해 제주도 성산포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과 13회 종합우승을 차지해 충남의 위상을 드높였다.

충남카누협회 박도희 회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하고 우리 충남 카누의 명실공히 전국 최강의 기량을 과시하며 각종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충남과 우리군의 명예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2015년에도 충남카누가 전국체육대회 14회 종합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충남카누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카누가족여러분에게 감사 드리며, 충남카누의 현안사업인 충남카누훈련센타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충남체육회 및 충남카누협회와 함께 카누활성화를 기치로 내걸고 카누 우수선수 영입과 체계적이고 개별적인 맞춤형 훈련을 도입하여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선수기량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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