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 얼음축제가 벌곡면 대둔산 수락계곡 일원에서 열린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다음달 3일부터 26일까지 제2회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 얼음축제를 ‘고고! 씽씽! 대둔산 수락계곡 얼음나라로...’를 주제로 벌곡면 대둔산 수락계곡일원에서 개최한다.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 얼음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홍사문)는 지난달 28일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2차 추진위원회를 갖고 축제포스터 및 입장료 등 주요안건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특히 위원들은 축제장을 찾는 체험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장 추가 확보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유휴지를 최대한 확보해 임시 주차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순환버스를 수시로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축제는 공식행사를 비롯해 얼음봅슬레이, 눈썰매, 얼음썰매, 이글루카페, 눈놀이터 등 체험행사와 얼음하늘기둥, 얼음꽃병풍, 산골장터 등 전시/상설행사, 주말 소공연 등 23개 행사를 선보인다.

추진위는 충청권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눈썰매장 및 얼음봅슬레이 등 체험프로그램과 추억의 먹거리를 확대하고 금․토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에도 개장할 예정이다.

또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고 지역의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산골장터를 체험장과 분리해 지역민 중심으로 운영하는 등 주민주도형 축제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벌곡면의 발전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타지역과 차별화된 축제,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부각시킬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얼음축제는 지역자원을 활용해 체험이 있는 겨울축제로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으며 제1회 축제에 약6만명이 찾아 25억900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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