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주)부강테크, 수도권기업 이전 및 지원 위한‘업무협약’

▲ ㈜부강테크, 대덕연구개발 특구에‘둥지
국내 축산‧분뇨 공공처리시설의 시장 점유율 1위인 ㈜부강테크 기업이 서울에서 대전 대덕특구로 이전한다.

대전시는 11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유대환 ㈜부강테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이전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부강테크는 본사 및 공장, 연구소를 대전으로 이전, 지역의 우수인재를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키로 했다.

시는 기업이전에 따른 안정적 정착과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소득 증대 및 대전경제 파이 키우기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대전은 국내 최대의 연구개발(R&D)의 집적지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19개 대학과 20개의 특성화고에서 기업에 필요한 우수인재 공급이 양호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고 소개한 뒤“㈜부강테크의 대전이전을 환영하며, 이전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환경산업이라는 것이 국내시장은 좁고 해외로 진출해야 하는데 이곳 대전은 많은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기초자원을 확보하는데 매우 용이하다고 생각한다.”며“기업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강테크는 내년까지 총 144억 원을 투입, 대덕연구개발 특구 내에 본사 및 공장, 연구소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며, 지역주민 84명을 신규로 채용할 예정이다.

한편 부강테크의 매출규모는 2010년 154억 원, 2011년 184억 원, 지난해 309억 원으로 지난해 성장률이 70% 달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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