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애영)은 2014∼2019년도 취학예정자 조사 결과 2016년 이후 감소 추세가 주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동부(대덕구, 동구, 중구) 관내 동주민센터의 협조를 받아 실시한 취학예정자 조사 결과를 보면 2014년(6,974명)에서 2016년(6,457명)까지는 감소 추세가 이어지지만 2017년(6,631명)부터 2019년(6,685명)까지는 6,600명대 수준을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는 2012년 출생 아동이 입학하는 2019년까지의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것으로, 2016년 이후 취학예정자의 감소 추세를 끝내고 증가 추세로 돌아설지의 여부는 그 이후의 출생률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이지만 감소 추세가 주춤하고 있는 것만큼은 사실로 보인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 김기태 과장은 "동부 관내 취학예정자의 감소 추세가 주춤하고 있는 것은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부 교육에 희소식이라며 2019년 이후에는 뚜렷한 증가세로 동부 교육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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