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시장 유한식)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건강증진 및 여가선용 도모를 위해 국제규격에 맞는 전천후 구장인 하드코트 테니스장 5면을 15일 완공한다.

조치원 시민체육공원 일원에 조성된 조치원테니스장은 시비 5억 3,000만원을 투입해 기존의 테니스장(Clay court)을 확장하고, 하드코트 포장 및 야간 스포츠 조명시설을 갖춰 시민에게 한차원 높은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하드코트 테니스장은 각종 국제대회의 공인구장으로 테니스 경기 시 부상위험 감소, 강우․강설 직후 경기장 사용 가능, 코트 관리의 용이성 등 각종 이점이 있다.

또한 시청 테니스 선수 및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헌민 체육진흥담당은 “기존 흙바닥 코트의 테니스장은 노면이 불규칙하고 강우 시 장시간 코트를 사용할 수 없는 점 등의 단점이 있었다”며 “이를 개선하고자 테니스 동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하드코트 테니스장을 조성한만큼 생활체육 활성화와 테니스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준공한 조치원 테니스장을 사용*하려면 사용 개시 10일 전까지 시설관리사업소 체육시설분야에 사용허가 신청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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