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14일 소비자 단체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15명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위촉했다.

서구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지난달까지 위촉된 85명을 포함한 100명으로 새 정부 들어 4대악으로 규정하고 뿌리 뽑기로 한 부정․불량식품을 척결하는데 앞장 설 것이다.

서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부정ㆍ불량 식품 단속, 식품 위해요인 사전예방활동, 건강기능 식품 등의 허위․과대광고행위 상시 모니터링 등을 통하여 시민들의 가정 지킴이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유통식품 수거ㆍ검사 지원, 학교주변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관리 계몽활동, 어르신을 상대로 한 떳다방(무료체험방)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정보조사, 유통기한 위․변조 판매여부 조사, 어린이 식품안전 전담관리원 활동 등 식품안전 관련 전 분야에 참여하는 ‘민간 식품안전 지킴이’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활동이 부정․불량 식품 판매행위를 근절시키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 조기 정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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