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충남도청사를 활용한 시립박물관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시와 대전시박물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시립박물관 기능 정립과 관내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9일 오후 2시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김재용 대전시박물관협회장, 윤 환 대전역사박물관장, 서오선 백제문화재연구원이사장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세미나는 대전 관내 박물관의 실태와 운영현황, 시립박물관의 기능정립과 활성화, 박물관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등의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학계, 문화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도청사의 발전적 활용방안과 시립박물관 기능 정립을 통한 관내 박물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미나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박물관협회(270-4030)나 대전시 종무문화재과(270-4512)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용 대전박물관협회장은“이번 세미나는 박물관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시민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세미나 참여자에겐 박물관협회 등에서 제작한 소장유물 도록을 제공할 예정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