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산업진흥원는 지역 문화 콘텐츠 산업 저변 확대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3 지역 특화자원 창작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화 지원은 지난 3월 아이디어 개발 부문에 이어지는 것으로, 예비 창업자 및 지역 문화산업체를 대상으로 총 1만10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콘텐츠별로 차등 지원하게 된다.

응모자격은 도내 문화산업체나 지역 내 창업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로서 백제·내포·기호(유교) 등 충남 자원을 소재로 한 콘텐츠개발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 접수기간은 오는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이며, 신청서는 충남문화산업진흥원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도는 응모된 콘텐츠는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창작 역량이 뛰어나고 문화산업적 활용가치가 높은 콘텐츠를 5개 내외로 선정해 오는 24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충남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 (www.cti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보다 창작 아이디어 개발에 선정된 예비콘텐츠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다양하게 시행하는 등 더욱 세심한 지원을 하고 있어, 앞으로의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내포, 기호, 농촌문화 등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관련 아이디어가 있는 개인과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작년 창작 콘텐츠 사업을 통해 내포문화 틀린그린찾기 게임, 백제 금동대향로 활용 향문화상품, 천안호두껍질 활용 바디용품 개발 등을 발굴·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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