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우정청(청장 이재홍)은 사회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공익사업에 우정사업본부 지원금과 직원 성금으로 3억여원을 지원한다.

올해 추진될 공익사업은 우체국 네트워크와 자원봉사 직원 등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해 소외아동 및 청소년, 독거노인, 장애인 등 불우이웃 150명과 우체국 직원 간에 자매결연을 맺어 매월 10만원 상당의 생필품 또는 생활비로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경제력을 상실한 무의탁 노인들에게 무료급식 제공을 위해 500만원 지원과 지역사회별 공공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지역밀착형 공익사업을 선정 3000만원을 지원 할 예정이다.

지역밀착형 공익사업에는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역별로 보면, 태안우체국 집배원 365봉사단이 주축이 되어 태안지역 유류피해어민 지원과 주거환경개선 정비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예산지역 사회소외계층 중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집수리와 청소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도록 한다.

충청지방우정청 소속 우체국 7급이상 여직원 모임인 채울회 사회봉사단은 지역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사랑 실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험보장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근로빈곤층을 위해 보험료 일부를 공익재원으로 지원하는‘만원의 행복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출산장려를 위한 공익형 보험인‘우체국 아이사랑보험’을 보급 확대한다.

이외에도 충청지방우정청 직원 자원봉사단체인 우정사회봉사단과 집배원 365봉사단이 현장 중심의 직접 찾아가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하고(2700만원),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아 소년소녀가장에게 매월 일정액의 생계비를 지원하는 다사랑운동을 펼친다.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의 도우미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 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홍 청장은“충청지방우정청은 앞으로도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 정부 핵심공약인 국민 맞춤행복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하겠다”며, “공공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국영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 및 사회안전망 기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