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명노희(사진) 교육의원은 제26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 번이나 반복된 교육감 구속이라는 현안사태와 관련하여 교육계 비리가 반복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교육계 비리가 재발되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따져 물었다.

명 의원은 "예전부터 중앙부처와 일선 시․도교육청에서 교육비리 근절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여 왔으나, 만연되어 있는 교육계 비리가 없어지지 않고 있다며, 비리근절을 위해서는 월드컵 4강의 신화를 이룬 ‘히딩크’ 前 축구 국가대표 감독처럼 기존의 인맥과 학연, 지연 등 학맥 중심을 탈피한 용인술이 필요하며, 판관이 되어 부패한 정치가들을 엄정하게 처벌한 송나라의 정치가 ‘포청천’ 처럼 원칙에 따라 교육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명 의원은 "현행 직업공무원제와 같은 제도에서는 대형 비리에 대하여 책임있는 자세를 볼 수 없다며, 진정으로 금번 교육비리 사태에서는 보좌했던 간부들이 사퇴할 각오로 임해야 하고, 새로 부임된 부교육감도 교육감 권한대행이 아니라 책임대행의 자세로 충남교육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