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를 보이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반등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4월 둘째주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7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 대비 1.9%p 상승한 47.2%로 나타났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9.2%로 나타났다. 북한의 군사 위협으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박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피력하면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0.6%p 상승한 45.3%, 민주당은 1.1%p 상승한 26.0%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19.3%p로 소폭 좁혀졌다. 이어서 통합진보당이 2.6%, 진보정의당이 1.7%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2.7%p 감소한 21.0%로 나타났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3년 4월 8일부터 4월 12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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