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업무 지원, 지역사회 범죄예방 공로 인정받아

▲ 건양대송원영 교수가 법무부장관 상을 수상했다.
건양대학교 심리상담치료학과 송원영교수가 지난 31일 청소년과 지역의 범죄 예방과 교정교화에 기여한 공로로 법무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송원영 교수는 2011년 건양대 심리상담치료학과장으로 대전보호관찰소 논산지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보호관찰청소년의 재범방지를 위해 대학인프라를 활용한 멘트링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2014년부터는 상담과 스포츠 사업단장으로 대전의료소년원과 협약을 맺어 성충동약물치료 대상자에 대한 심리치료를 통해 지역의 범죄예방과 범죄자 교정교화에 힘써왔다.

송 교수는 또한 2003년부터 서울보호관찰소에서 청소년 성범죄자 수강명령 프로그램 시행을 시작으로 공주 국립법무병원(치료감호소)의 성범죄자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성충동 약물치료 대상자를 위한 핵심, 심화, 다중감각 프로그램 개발 등 법무부와 함께 11년간 성범죄자 심리치료에 혼신을 다해왔다.

송 교수는 “비행청소년에 대한 심리치료와 저연령 청소년에 대한 예방적인 접근들이 지역사회의 범죄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며 “대학과 지역사회의 협력 및 지속적인 연구로 범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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