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24일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보령댐 붕괴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위기상황 전파체계 및 주민대피계획 점검에 중점을 두고 실전을 방불케 하는 안전훈련을 토대로 새로이 마련한 매뉴얼에 따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붕괴 가능성은 희박한 다목적댐의 경우에도 과학적인 비상대처계획(Emergeny Action Plan, EAP)을 수립 주민대피와 수습방안 마련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최 병습 수자원사업본부장은 “K-water가 관리하는 댐은 내진 규모 6.1∼6.3에도 안전하다고 평가된다”며 “불가항력적인 자연현상에 의해 댐이 붕괴되는 극한의 위기 상황을 가정해 대응능력 강화 훈련을 통해 어떠한 재난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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