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공간, 멘토 등 청년창업자에게 필요한 실질적 지원 제공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충청남도에서 진행하는 ‘청년CEO 500프로젝트’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년CEO 500 프로젝트란 충남도내의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프로그램이다. 자금, 공간, 멘토 등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것들을 제공하기 때문에 청년들이 직접 창업을 하고 성공을 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공주대, 문화산업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경제진흥원 등 기존 4개 기관이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건양대가 추가 선정됐다. 건양대 측은 “학교에서 꾸준하게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업강좌를 진행하고 다년간 창업동아리를 운영한 경험과 실제로 성공적인 창업 사례가 나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향후 건양대는 충남 경제진흥원으로부터 약 1억 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관내 대학생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업공간 제공, 판로확보, 기술개발 지원, 전문가를 활용한 기술 멘토 등을 지원하게 된다.

건양대 홍영기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에서 창업동아리를 운영해 학생창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관기관인 충청남도 경제진흥원을 비롯한 수행기관에서는 6월 중순부터 예비청년창업자를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이번 사업에서 12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은 5개 수행기관에 지역여건 및 요청에 따라 배정되고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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