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대둔산 벌곡 수락계곡에서 중앙회와 논산지회 친화단결,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 예방 솔선수범 -

▲ 충남수렵환경보호협회가 지난 24일  대둔산 논산수락계곡에서 동물먹이주기 행사 및 단합대회
(사)충남수렵환경보호협회 중앙회(회장 엄기철)와 논산지회(지회장 이정구)는 지난 24일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에서 한파에 시달려 먹이를 찾지 못하는 동물들에게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하고 논산지역의 하천하구쓰레기 정화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충남수렵환경 중앙회(회장 엄기철)와 논산지회, 회원,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엄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곳 도립공원 대둔산에서 동물먹이주기 행사를 갖게 되어 반갑다며 수락계곡은 계백장군의 마지막 전투지역으로 천혜의 절경과 암벽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벌곡면은 논산시에서도 청정지역으로 선포한 곳으로 맑고 청결할뿐아니라 바람과 공기가 신선하다, 먹이주기 행사를 마치면 계백의 혼이 살아 숨쉬는 백제군사박물관과 논산지역을 관광하겠다”고 인사에 가름했다.

충남수렵환경은 그동안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해야생동물인 멧돼지와 고라니, 꿩, 오리(김양식장 피해예방)등을 포획하여 농축수산인들의 농작물 수확 확대에 이바지했다.

또 한국전력공사에서 실시하는 까치 유해조수구제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정전 피해 예방에 앞장서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뿐아니라 탑정호, 왕암저수지, 노성천, 마산천, 논산천의 생태계활동을 관찰하고 왕암저수지 녹조현장 주변을 면밀히 살펴봤다.

특히 중앙회 회원들은 태안지역의 김양식장과 가두리 양식장에 피해를 주는 야생 오리를 포획하는데 주력하고 논산지회는 고구마, 인삼밭, 전, 답 농가에 엄청난 피해를 주는 멧돼지와 고라니, 꿩 등을 포획하여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농민 A모씨(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두월리)는 “전업농으로 귀화하여 고구마(20000㎡)를ㅁ 심었더니 어느날 저녁 멧돼지가 나타나 고구마 밭(500여평)을 쟁기로 갈아놓은 것처럼 파헤쳤다”며 “수확볼 시기를 20여일 남겨놓고 날벼락을 맞아 시름하고 있는데 노인회장님과 이장님이 충남수렵환경보호협회 논산시 멧돼지 포획단(논산시 환경과 구성)과 협의하여 주야로 15일 동안 방범을 서가며 멧돼지를 포획해주시어 고맙고 감사하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엄기철 중앙회장은 “한파에 시달려 먹이를 찾지 못하는 동물들에게 청정지역인 대둔산 논산 벌곡 수락계곡에서 회원들과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해마다 실시하는 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문화와 예술의 고장인 논산에서 실시하니 더욱 뜻 깊은 행사였다”고 흐뭇한 표정으로 말헸다.

한편 회원들은 먹이주기 행사를 마치고 대둔산 논산수락계곡 얼음축제 행사장과 대둔산 등반, 천년고찰 관촉사, 탑정호, 백제군사박물관, 쌍계사 등 1박2일 동안 논산지역을 관광하고 주변생태계 활동을 관찰했다. 

▲ 제2부 무형문화재 제5호 국악과 함께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다.

▲ 얼음푹제장에서 1대 한 회장님

▲ 대둔산 얼음축제 제1대 한 회장님과 함께

▲ 충남수렵환경보호협회 얼음축제장 관광3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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