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7일까지 관람객 3만5000여명 인산인해

작년보다 매출액 60% 증가, 대도시 홍보 톡톡

▲ 서산 6쪽 마늘 직거래 장터
“제7회 산수향 6쪽마늘 축제”가 성황을 장식하고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3일간) 서산시 해미읍성에서 개최되어 전국 각지에서 3만5000명이 축제장을 찾아 지난해보다 2만2600여명이 증가 했다.

서산지역 대표 특산물 산수향 6쪽마늘은 한 접에 2만5000원에 판매하여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하여 마늘 판매 행사장은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뤘다 평.

6쪽마늘 판매액은 7400접에 1억7000만원으로 집계되어 지난해 3375접 1억3500만원보다 60% 증가한 수치이다.

또 행사장에서는 6년근 인삼과 감자, 생강한과, 어리굴젓 등 지역 농, 특산물을 시중가보다 20%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게다가 서산 우리한우 특별 할인판매장은 2일 동안 한우 10여 마리를 판매하여 축산농가의 시름을 덜었다는 평.

특히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전통문화공연과 줄타기, 땅재주, 전통무예, 마늘 테마게임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여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마늘작황이 유난히 좋고 가격이 저렴하여 전국 최고의 서산6쪽마늘을 살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서산을 찾았다”며 “역사문화체험과 천주교 성지 순례지로 전국적 인지도가 높은 해미읍성에서 행사를 개최하여 관람객 증가에 한 몫 했다”고 즐거움을 표했다.

한편 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수도권지역과 대전, 광주 등 대도시 홍보를 강화하고 해미읍성에서 지속적인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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