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지역에 정착한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영농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장과 선배 귀농인의 농가현장 등지에서 초보 귀농인을 대상으로 한 소형농기계 활용 교육을 실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교육에서는 관리기와 예취기 등 소형 농기계 활용과 경정비 기술교육을 진행해 귀농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농삿일의 노하우도 함께 알려주는 등의 알찬 시간을 보냈다.

군은 그동안 초보 귀농인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영농 관련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지난해에는 총 11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해 230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3회에 걸쳐 유기농 퇴비 만들기, 비닐하우스 만들기 등의 교육을 실시해 70명이 참여한 바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30일 한 차례 더 소형 농기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현장 활용도가 높은 영농정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이 다양한 귀농인 지원시책을 실시해 홍성이 귀농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이 홍성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