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이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올해 대전에서는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호락호락 페스티벌을 준비 중이다.

본격적인 페스티벌에 앞서 곳곳에서 행사 전 다양한 이벤트를 열기도 한다. <미리 보는 뷰민라>, 그린플러그드의 <홍대 프로미나드>, <버터쏭> 같은 행사들은 본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동시에 더 많은 관객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 수단이 된다.

호락호락 페스티벌도 5월 5일 어린이날 키즈락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신예 락밴드를 발굴하기 위한 락 콘테스트를 개최하는 등 2~30대 이외에도 가족, 어린이 등 다양한 연령층을 노린 홍보를 계속해왔다. 뿐만 아니라 공연에 목말라 있는 대전 시민을 위해 2달간 대전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가진다.

5월 3일 에이프릴 세컨드의 유성구 궁동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개떼들‘과 함께하는 두 번째 게릴라콘서트는 복합터미널에서 진행하며, 대전의 많은 아티스트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버스킹 공연을 통해 일반적으로 무대를 접할 빈도가 낮은 대전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와 만날 기회가 될 것이다.

다음 공연은 5월 17일 금요일 복합터미널에서 대전의 인디밴드 개떼들의 라이브를 만나볼 수 있고, 24일은 은행동에서 블리츠와 라가머핀의 무대가 이어진다.

대전에서 최대 규모로 열리는 락페스티벌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해 페스티벌 홍보는 물론 대전 문화 활성화라는 초기의 목적 달성을 기대하는 바이다.

앞으로의 게릴라 콘서트와 호락호락 페스티벌에 관한 정보는 호락호락 공식 홈페이지 (http://horockhoroc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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