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올해 미래의 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 융‧복합 산업육성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신성장선도기업 3-UP 지원사업’의 새로운 과제를 마련하고 4개 사업에 기업 56곳을 선정, 46억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창업부터 시장진출을 통한 매출증대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해주는 대전시만의 시책이다.

지원 사업은 △첨단기술상용화사업 △연구성과물 시장실증화사업 △연구개발서비스업 육성사업 △창업성장 지원 사업 등 4개 사업이다.

특히 올해 사업은 기업의 성장단계별 집중지원을 통해 국내외 시장확대(sales-up), 고용창출 극대화(employ-up), 기업가치 창조(value-up)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첨단기술상용화지원사업은 연구기관 등에서 개발된 원천‧핵심 기술의 추가 상용화 보완연구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나노‧바이오융합산업(4곳), 정보기술(IT)융합산업(10곳), 국방 및 영상산업(2곳) 등 16곳이 선정돼 강소기업으로 육성된다.

연구 성과물 시장실증화사업은 기술상용화를 촉진하고 신제품의 시장개척 및 시장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나노‧바이오융합산업(2곳), IT융합산업(10곳), 신재생에너지산업(4곳) 등 16곳이 선정됐다.

연구개발서비스업 육성사업은 기업에 전략기획 및 컨설팅, 브랜드개발, 홍보 및 인증지원 등 맞춤형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화 전략수립(3곳), 홍보지원(9곳), 인증지원(4곳) 등 3개 분야에 16곳이 선정돼 기업경쟁력 및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과제를 수행한다.

창업 성장지원 사업은 기업에게 시제품개발 및 생산, 마케팅에 이르는 사업화의 모든 과정의 지원을 통해 기업이 정상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올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게 행정적인 지원은 물론 앞으로도 신성장산업 및 대전경제 성장을 위해 더 많은 기업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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