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어린이날을 맞아 소아병동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들을 위로하기 위해 4일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건양대병원 사회사업팀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환아 및 보호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신라명과 건양대병원점의 후원을 받아 진행 됐다.

 
전문 파티쉐의 지도를 받아 케이크를 만들고 과일로 데코레이션을 한 후 만든 케이크를 직접 먹는 등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폐렴으로 입원치료 중인 이 모군(5살)의 보호자는 “오랜 입원생활로 지쳐 있던 아이가 케이크을 만들며 모처럼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서 기쁘다”며, “쾌유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병원측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개최된 케이크 만들기 행사는 매년 어린이날마다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