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제10회 WTA(세계과학도시연합)대전하이테크페어’가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WTA회원 및 국내외 연구기관, 기업 등 90개 기관(업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창조산업과 기업가정신 생태계’을 주제로 열리는 올 박람회는 기술전시회를 열어 참가기업의 상품(기술)에 대한 전시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또 우수 참가업체의 보유기술(상품)에 대한 설명 및 시연을 위한 기술설명회를 가져 바이어들의 관심을 유도하며,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전시참가 업체와 바이어 간의 상호 기술이전 및 비즈니스 계약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주요 과학행사와 함께 열어 국제 네트워크 조성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주한 외국군무관단 초청 등을 통해 국방산업 활성화 등 국제비즈니스 여건조성도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세계과학기술혁신포럼사전포럼’과‘UNESCO-WTA국제공동워크숍’등을 개최해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한껏 높인다는 계획이다.

송치영 시 신성장산업과장은“대전마케팅공사, 대전테크노파크,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남은 기간 동안 세부적인 사항까지 검토‧보완해 성공적인 국제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WTA대전하이테크페어는 WTA도시 간 첨단 과학기술 교류 촉진과 상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대전에서 개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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