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가 롯데백화점 대전점과 손잡고 24일 한민시장 시네마 데이를 실시한다.

이는 지난 3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구청과 롯데백화점 대전점, 한민시장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상호협약체결에 따른 첫 번째 이행 사례로 시장 상인 180여명이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관람과 경품추천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이루어진다.

앞으로도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한민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기․소방 안점점검과 하절기 대비 위생교육과 포장물 지원, 건강 CARE프로그램 운영, 한민시장과 연계한 봉사활동, 영세상인 저금리 대출지원 등 다양한 행사를 구상 중에 있다.

서구는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아케이드 설치공사를 8월에 완공하고 특가판매 행사와 쇼핑카, 위생 두건 등을 올해 내에 지원하여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쇼핑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박환용 서구청장은"대규모 점포의 의무휴업에 따른 반사 이익이 아직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상황에서 한민시장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는 롯데백화점과의 상생협력은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며 "앞으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시책 개발을 통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