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김형태)는 18일 오후 7시30분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개관기념 ‘2013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료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의필홀이 앞으로 문화공연의 장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 있다.

공연은 김요한(베이스), 김철수(테너), 구은경(소프라노), 정진아(소프라노), 한남대 실레스트합창단 등이 참여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노래와 밴드 공연 등으로 꾸민다.

한남대 서의필홀은 다양한 문화공연 연출이 가능한 43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6·25전쟁으로 폐허가 된 한국에 선교사의 신분으로 들어와 1954년 한남대학교 설립준비위원을 시작으로 1968년부터 1994년까지 26년간 교수로 근무하며, 대한민국 교육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존 서머빌(한국명 서의필) 박사를 기념하고자 명명되었다.

한남대 관계자는 “서의필홀은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사할 수 있는 완벽한 시설을 갖춘 중형 공연장이다”라며 “대관 비용과 절차 등을 최대한 공연 관계자의 입장에서 생각함으로서 많은 공연과 문화행사가 열릴 수 있도록 운영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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