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규 ㈜디앤티 대표이사와 김형길 ㈜삼양사 대전공장 공장장이 상공업 진흥과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지식경제부와 경제4단체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40회 상공의 날’을 맞아 디스플레이 관련 IT 벤처기업 ㈜디앤티의 이양규 대표이사와 제당사업과 화학섬유 부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삼양사 김형길 대전공장장이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 이양규 (주)티엔티 대표
‘모범상공인’ 으로 선정된 이양규 대표이사는 특수모니터의 틈새시장에서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전형적인 지식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IBM, CISCO 등 해외시장을 개척해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으며 해상도변환장치기술과 IT원천개발기술 등 디스플레이 기반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해 국가기술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저탄소 사업장 구현을 위해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는 등 친환경 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비정규직 철폐, 노사협의회 조기 정착 등의 활동으로 선진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킨 한편, 프로축구단 대전시티즌 및 이응노 미술관 등에 대한 기부활동으로 지역의 스포츠 및 문화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 김형길 삼양사 대전공장장
‘모범관리자’로 선정된 김형길 공장장은 1988년 ㈜삼양사에 입사해 성실한 자세와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대전공장장으로 부임하기까지 고유가에 의한 원자재 가격상승 및 경쟁업체의 난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 환경에서 최고의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청정공장을 만들기 위해 자체 혁신활동을 추진했으며, 직원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수평적 관리로 삼양의 조직 문화를 견고히 하는데 일조했다.

특히, 혁신활동의 구체적인 성과로는 생산 공정의 모니터링 강화를 위한 작업표준 재정비, 현장사원의 기능향상을 위한 교육 실시, 불량발생 최소화를 위한 현장 환경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산성을 10% 향상 시킨 바 있으며, 현장의 낭비요소를 제거함으로써 13억 원 가량의 비용을 절감하는 등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통한 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40회 상공의 날’ 기념식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관계관, 국내외 상공인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며, 대전상공회의소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이날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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