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서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무더위쉼터 운영 재개에 따른 사전점검 및 그늘막 41개소에 대한 시설물 점검⦁
정비를 완료한 것에 이어 무더위쉼터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한 선풍기 등 냉방용품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생활지원사 123명을 활용해 관내 취약노인 1952명에 대하여 주 2회 이상 방문 및 전화 안전확인을 실시하고,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1만9289명에 달하는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교육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폭염특보 발효에 따라 논⦁밭, 비닐하우스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 지도를 실시하고, 전광판, 마을방송, 문자 등의 매체를 통해 무더운 시간 대 작업중지 등을 안내해 인명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축산농가 및 관련단체에 대한 폭염 대비 행동요령과  양계농가 고온스트레스 예방제 및 젖소 사육농가 면역 증강제 구입 등의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 취하기, 시원하게 지내기와 같은 건강수칙에 대한 실천이 필요하다”며 “관계기관 및 부서와 긴밀하게 협력해 시민 불편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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