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리적 안정 도모 및 백신 접종 독려 차원 -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75세이상 화이자 백신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시민들에게 카드 형식의 확인증을 발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백신을 접종한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자긍심을 드리고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확인증을 카드 형식으로 제작해 배부한다.

확인증은 간단한 인적사항과 함께 백신 종류, 접종 날짜 등이 표기되고 뒷면에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손씻기 등 코로나19 생활방역 수칙과 보건소 연락처 등이 담겼다.

시는 앱을 통해 백신접종 완료에 대한 여러 가지 인증이 가능하지만 어르신들의 경우 사용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이 같은 확인증을 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2차 접종까지 마친 75세 이상 어르신 약 1만여 명이다.

이어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예방접종 추진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도 2차 접종 완료 시 확인증을 추가로 배부하는 계획을 검토 중에 있다.

특히 자가격리 면제나 선제검사 대상 제외 등 정부에서 백신 접종자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검토하고 있는 만큼 향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섭 시장은 “백신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일상으로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재개 등을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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