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자원봉사센터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4월 17일과 5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청소년 봉사단과 함께 카네이션 및 천연 염색 손수건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는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카네이션 및 천연 염색 손수건 각 240개를 직접 제작하여,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함께 읍·면·동 노인회분회 임원진 및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참여한 한 봉사자는 “지금까지 부모님만을 위해 카네이션을 준비했었는데 어르신들을 위한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고, 전달해 드리는 기회가 생겨 뜻깊고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웃과의 교류가 더욱 힘들어져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 마음을 전해 준 청소년 봉사단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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