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과학공원‧오월드‧중앙과학관‧대전어린이회관 공연‧체험행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휴엔 가족들과 함께 대전시내 곳곳에서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7일 시에 따르면 설 연휴 동안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민속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민속놀이 행사 및 체험행사가 열린다.

 
◇ 엑스포과학공원‘설날큰잔치’= 연휴기간인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엑스포과학공원 정문광장 일원에서‘설날큰잔치’가 열린다.

행사는 풍물놀이 및 어린이 손 인형극공연, 가족 레크리에이션, 짚공예체험, 제기‧전통탈‧전통가오리연‧전통팽이 만들기, 민속놀이마당, 새해소원쓰기, 토정비결보기,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투호던지기 등의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궁금한 사항은 전화(042-869-5114)나 홈페이지(www.dime.or.kr)로 하면된다.

 
◇ 대전오월드= 연휴기간인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행사는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마당과 마칭밴드 퍼레이드가 펼쳐져 흥을 돋고, 군고무마 무료 시식, 복조리‧손난로 만들기, 얼음썰매 타기 등 흥미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설날 당일인 10일에는 남녀팔씨름 대회 및 퓨전모듬북 공연이 펼쳐진다.

입장료는 동절기를 맞아 어린이 4000원에서 2000원, 청소년 6000원에서 4000원, 성인 1만원에서 6000원으로 대폭할인 된 요금을 받는다.

◇ 국립중앙과학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생물탐구관에서 다양한 뱀을 체험하고, 환경을 직접 관찰하고 탐구하는‘환경지킴이 뱀’체험전을 개최한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동물사육사와 함께 뱀을 만져보고 기념사진도 촬영하는 시간도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내달 3일까지 신기한 과학 원리를 놀이를 통해 느껴보는‘체험으로 만나는 스포츠과학특별전’이 열린다.

행사는 스포츠에 숨어있는 과학 원리를 이해하는 스포츠 사이언스 존, 스포츠 체험존, 스포츠 놀이존 등으로 구성됐다. 베르누이의 원리를 이용해 공중에 띄운 공을 맞히는 야구, 유자형 레일 위에서 즐기는 스케이트보드 등 전시물도 구경할 수 있다.(입장료 6000원, 문의042-601-7894~6)

◇ 대전어린이회관=‘온가족 신나는 스피드 퀴즈’는 9일 체험존 시간 내 현장접수 후 이용할 수 있는 가족참여 이벤트로 60초에 5문제 이상을 맞히면 대전어린이회관 무료입장권 상품을 받는다.

또‘우리가족 함께하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은 널뛰기, 딱지치기, 투호 등 민속놀이와 팽이‧연 만들기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이날 한복을 입은 이용객은 입장료가 무료이며, 추첨을 통해 키봇을 증정한다.(입장료: 어린이 3000원, 보호자 1500원, 문의 전화 042-82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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