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문일규)은 지난4일 제88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기념식 주관 및 제2회 계룡지역 중·고 연합 문화축전을 계룡고등학교에서 학부모, 학생, 교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문화축전은 중·고 계룡지역 학생자치연합회 주관으로 학생들의 자치활동 및 교육참여를 활성화하고 민주시민교육 함양의 목적을 두고 진했했다.

14시부터 16시 30분까지 학교와 교정에서 전시부스 5곳, 체험부스 11곳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고 미술 작품과 학교별 교지, 동아리 활동 내용들이 전시됐다.

또한 체험부스는 컬러링북, 페이스, 페인팅, 학교폭력제로 만들기, 스콘 만들기, 4-H 기본이념 지덕노체를 적극 실천하는 꽃가마 동아리, 독립선언서 작성, 독립만세 부르기 등으로 운영됐다.

이와함께 15시부터 16시까지 시청각실에서는 학교장 및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고 5개교 학생회장들의 학생자치활동 발표 및 인권친화적인 학교생활규정에 관한 자유토론이 이루어졌다.

제2회 계룡지역 중·고 연합 문화축전과 병행하여 실시된 제88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기념식은 청송관에서 16시 50분터 17시 10분까지 이루어졌다.

또 지난 3일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개최된 행사에는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박춘란 교육부 차관, 계룡 및 논산 관내 학교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용남고 최모 교사는“ 학생들의 행사추진 자발성과 협력, 창의적인 발상, 소통 능력 등을 보면서 힘든 과정들이 보람으로 다가섰다”며 “함께 해준 교사 관련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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