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송 의원 5분발언 돌봄 사회화 구현위해 시청, 교육청, 지역사회간 구축 역설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는 8일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영송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박영송 의원은“학생들이 세종시 어디에서든 누구에게든 보호받고 배울 수 있는 돌봄의 사회화 구현을 위해 시청, 교육청, 지역사회 간 교육협력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온종일 돌봄체제 구축, 고교학점제 도입 등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은 교육협력체제를 전제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0~24세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세종시가 실질적인 여성․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돌봄과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세종시의 경우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 아파트 단지 내 유휴시설 등 우수한 시설을 갖춘 만큼 이 공간이 학생들의 휴식과 배움을 위한 터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역사회가 정책적․행정적으로 긴밀하게 협력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울시의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경기도 시흥시의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등의 사례를 제시하며, 교육협력체계 구축은 교육거버넌스 체제라는 시대적 흐름과 함께하고 있음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박영송 의원은 유권자로서 권리가 없고 아직 보호받아야 할 학생들이 세종시의 미래를 책임질 시민임을 재차 강조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의회, 시청, 교육청, 지역사회의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주실 것을 제안하면서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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